오후 5시까지 영외면회, 지역경제 활성화 큰 기대
<이 의원은 면회제 부활당시 국방부 관계자에게 겨울전에 외출.외박이 시행될수 있도록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현행 훈련병 면회제도가 다음 달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12년 영외면회로 전군에 확대 실시된다.
29일 국방부가 이인제 국회의원(자, 논산·금산·계룡)측에 전해 온 소식에 따르면 “다음달 11월과 12월 전군 1개 사단을 대상으로 영외면회 제도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오는 2012년 이 제도를 전군으로 확대 실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또 “영외면회는 오후 5시까지 허용되며 육군훈련소의 경우는 모든 훈련병이 11월부터 영외 면회를 하게 된다는 내용을 이미 관계부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13년 만에 부활된 훈련병 면회제도는 시행 6개월여 만에 영외면회라는 쾌거를 이루며 마지막 숙원인 훈련병 외박 면회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이에 이인제 국회의원(자, 논산 금산 계룡)은 이날 제36회 연무읍민건강체육대회 및 가요열창 행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1주일에 가족을 포함한 9,000여 명이 연무지역에서 영외 활동을 즐겨 연무읍은 물론 논산지역 경제에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의원은 “지난달 9월 27일 국방부 인사기획관을 통해 비나 눈이 내리고 날이 추워지면 영내 면회를 하기에는 장소 문제 등 면회가 사실상 불가능 하다”며 “겨울이 오기 전에 우선 몇몇 훈련소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이를 검토해 전면적인 영외면회를 시행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4일 육군훈련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정호 훈련소장과 박문영 국방부 병영정책과장에게 이 같은 입장을 전달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낸 바 있다.
<지난 5월 훈련소장과 국방부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영외 면회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낸 바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4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