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가 주관하는 「스승의 날 기념행사」가 2012년에는 스승의 날 발원지인 논산시에서 개최된다.
지난 1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서 열린 「2012년 한국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이재성 논산교육발전협의회장과 김찬수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012년 스승의 날 기념행사」논산 개최 제안서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 전달해 이날 16개 시․도 교원단체총연합회(협의회장 정영규)의 합의를 얻어냈다.
이번 논산유치 확정은 한국교총 전국 임원진을 비롯해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 등 국회의원과 정부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교육계 신년교례회 공식 석상에서 제안이 받아들여져 그 의미가 남달랐다.
이날 제출된 제안서의 주요 내용은 「논산교육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한 논산시 주요 기관장은 논산시민의 뜻을 모아 매년 스승의 날을 즈음하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12년 스승의 날 정부기념 행사를 스승의 날 발원지인 논산시에서 관련단체의 협력하에 개최하기를 제안한다」는 것으로 이재성 논산교육발전협의회장, 황명선 시장, 이혁규 논산시의회 의장, 김찬수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 윤여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부회장, 양태진 논산계룡시교원단체총연합회장 등이 서명했다.
이 같은 성과는 논산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자생적으로 출범한 「논산교육발전협의회」에서 2011년 3회에 걸친 임시회 및 정기회를 통해 갈수록 심화되는 교권침해 및 교육현장의 혼란과 교육력 약화를 방지하기 위해 논산시민과 함께하는 스승 존경 운동을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논산시는 2012년 스승존경운동과 관련, 예산 4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재성 논산교육발전협의회장은 “스승의 날 발원지인 논산시에서 스승의 날 기념행사가 실시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며, 스승사랑 제자사랑의 모범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4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