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사회적기업 지정, 연간 약6,000여 건 무료세탁 봉사
사단법인 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 논산시지회(회장 손병복)는 더불어행복한일터를 마련해 장애근로자들에게 일자리 창출과 희망을 주고 있다.
손병복 회장은 2005년도에 논산시장애인소규모작업장을 설립해 지역민들을 위해 지체장애인들이 똘똘 뭉쳐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2009년 7월에 주)희망우리 사랑서비스로 법인 전환하면서 중증장애인, 독거어르신 가정의 대형세탁물 등 연간 약6,000여 건의 무료세탁 봉사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특히, 2009년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수해지역인 양촌면, 가야곡면 주택의 침구류, 가정세탁물 등을 수거해 무료세탁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재 취약계층에 놓인 장애인근로자 14명을 고용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도에 충남형 사회적기업 지정사업 공모에 신청하여 그 해 11월에 지정됐다.
<사단법인 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 논산시지회 손병복 회장>
손병복 회장은 “장애인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근로자들이 더욱 힘낼 수 있게 편견 없는 사랑의 눈길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장애인들이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해 장애인 직업재활복지관 설치가 시급한 만큼 시.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 논산시지회는 2013년 사업계획에 따라 고용노동부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고자 준비 중에 있으며, 경쟁력 확보와 경영개선으로 완전한 자립운영체계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이동환 기자>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4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