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논산신문 : 제5회 연무고총동창회 기수별 체육대회 '성료'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우승의 영광을 안은 13회 동창회원들의 모습.>

제5회 연무고등학교 총동창회 기수별 체육대회가 13일 오전 9시 연무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연무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조찬성)가 주최하고 연무고등학교 8회 동창회(회장 이청구)가 주관한 이날 체육대회에는 조찬성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김형도 시의원, 임종진 시의원, 권선옥 연무고등학교장, 교직원, 동문,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세한(10회)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개회식에서 주관기수 이청구 회장은 대회사에서 “동문간 체육행사를 통해 학창시절의 우정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찬성 총동창회장은 격려사에서 “오늘의 체육대회를 통해 옛정을 나누고 건설적인 의견수렴으로 동창회와 모교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고 건전하고 정당한 경쟁을 통하여 심신수련과 대동단결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맏형으로서 대회를 알차게 준비해 후배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8회 동창회원들의 모습.>

권선옥 교장은 환영사에서 “체육대회를 통해 동문간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여럿이 뜻을 모으는 계기가 함께 학교 발전의 동력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대회 우승팀인 13회 동창회의 우승기 반환, 13회 오태석 회원의 선수대표 선서, 전체가 함께 부른 교가제창과 선후배 상견례를 순으로 1부 개회식을 마치고 선후배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체육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남녀공학 1기인 8회 동창회를 비롯해 17회까지 총 10개 기수가 참여해 축구, 족구, 피구, 줄다리기, 계주 등 5개 종목과 자녀가 참여하는 그림그리기 대회, 훌라후프 등 이벤트 게임으로 경기를 진행,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13회 동창회가 11회의 추격을 따돌리고 대회 2연패를 차지하며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5회째 열린 이날 행사는 체육대회 뿐만 아니라 주관기수인 8회 동창회에서 참가한 동문 모두가 경품을 받을 수 있도록 푸짐하게 준비해 참가한 동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