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출발! 도약하는 충청남도 태권도!”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충청남도 태권도 가족 한마음 대축제가 성황리에 거행됐습니다.
충청남도태권도협회는 지난 2일 오전 11시 논산공설운동장에서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비롯해 홍성묵 논산부시장, 송덕빈 충남도의원, 시의원, 협회 임원, 각 시ㆍ군 회장, 태권도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태권도의 날을 기념하는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김영근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선언, 내외빈소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에 이어 세계청소년대회 우승과 아시아초등학교 카뎃경기 동메달을 차지해 국위를 선양한 선수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나동식 회장은 기념사에서 “태권도의 날을 맞아 충남 태권도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모처럼 운동을 통해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축제의 한마당 잔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홍성묵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충남 태권도 발전을 위해 수고한 가족 모두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초등 축구경기를 시작으로 중고등부 축구, 성인축구, 전체피구, 명랑운동회, 큰공 굴리기, 태산봉 넘기, 훌라후프 디스코 달리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태권도의 날을 맞아 시군간 화합 한마당 잔치로 진행돼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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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4-08 10:02: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