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규 전 논산시장이 교통사고로 뇌손상 등의 중상을 입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임 전 시장은 13일 오후 5시 50분경 관촉사 쪽에서 논산 방향으로 자전거를 타고 오던 중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소형 화물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사고 당시 의식이 혼미하고 두부 손상이 의심되는 왼쪽 귀에 출혈로 급히 백제병원으로 이송했다.
백제병원에서 응급 촬영을 실시한 결과 뇌출혈 증세와 두개골 골절 등의 증상이 보여 중환자실로 옮겨 기도 확보까지 실시했지만 상태가 악화돼 오후 9시 40분경 건양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건양대병원으로 이송한 후 14일 오전 응급 수술에 들어간 임 전 시장은 10시가 넘은 시간까지 수술실에서 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임 전 시장은 14일 오후 2시 선고를 앞둔 상태로 재판 기간 동안 심리적 압박과 부담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지난 공판 때에도 자전거 사고로 얼굴을 다쳐 주변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길현율 기자>
이 뉴스클리핑은 http://www.enonsan.com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