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를 지난 19일 방문한 캄보디아 반테이 민체이 총펫 부지사 등 6명이 인삼캐기 체험과 건양대학교 창업보육센터를 방문했다.
21일 오전 9시 총펫 부지사 등 6명의 일행은 윤여항 논산시 전략기획실장, 직원, 통역 등과 함께 놀뫼인삼영농조합법인 박범진 대표가 운영하는 성동면에 위치한 인산밭서 인삼캐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인삼밭에 도착한 이들 일행은 직접 인삼을 캐고, 자신이 캔 인삼을 깨끗이 씻은 후 인삼튀김을 해서 맛을 보고 인삼주도 직접 담그는 등 시종 즐거운 표정을 지으며 인삼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총펫 부지사는 “인삼캐기 행사가 너무나 흥미스럽고, 인삼튀김은 정말 맛이 최고였다”며 자신이 직접 캐 술병에 인삼을 넣어 만든 인삼주를 자랑하기도 했다.
체험행사에 이어 이들 일행은 건양대학교 산학협력관에 위치한 놀뫼인삼영농조합법인을 찾아 홍삼액이 제조되는 과정과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개발된 인삼칩을 직접 맛을 보며 공장시설을 견학했다.
이날 박범진 놀뫼인삼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놀뫼인삼에 대해 많은 것을 보고 체험한 만큼, 캄보디아에 놀뫼인삼이 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부지사 일행은 방문기간 동안 강경발효젓갈 축제 개막식 참석과 축제체험 및 영농․산업현장, 농업기술센터, 백제군사박물관 등을 방문하고 논산시 거주 캄보디아 다문화가족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총펫 부지사는 강경발효젓갈 축제를 축하하는 한편 캄보디아 물축제와 문화교류를 희망했으며, 논산시는 반테이 민체이 주와 항상 문을 열어놓고 경제․문화․행정 등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소재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테이 민체이 州는 인구 678,033명, 면적은 101.5㎢으로 캄보디아 북서부에 위치한 태국과 국경도시로 현 우응웬 주지사는 캄보디아 시엠립주 부지사 재직 당시 충남도와 우호협력 체결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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