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선거 가상대결 인물 지지율 조사 결과 이인제 현 국회의원이 다른 후보들에 비해 크게 앞서는 것으로 보도돼 주목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전문 뉴스통신사인 민심뉴스는 리서치 피플에 의뢰해 11월 23~2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귀하께서는 인물만을 고려할 때 누가 국회의원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이인제 현 국회의원이 28.5%의 높은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김영갑 한나라당 논산,금산 계룡 지역위원장과 박익만 논산 금산 계룡 지역 민주당 지역 위원장이 12.2%로 공동 2위를 차지했으며, 4위는 박우석 충남 희망포럼 공동대표9.3%, 5위 김종민 전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8.3%, 6위 이환식 한남대 석좌교수 1.6%, 7위 이창원 강남대학교 겸임교수 1.5% 순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또 최근 자유선진당으로 당적을 옮긴 이인제 의원은 지난 18대 총선지지율 27.67%보다 더 높은 지지율을 얻어 한나라당 소속후보들 세 명을 합친 23.5%보다 높고, 민주당소속 후보 세 명을 합친 22.0%보다 5%이상 높았다고 전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이 31.1%로 다른 시군에 비해 높았으며 한나라당 22.2%, 자유선진당 9.5%, 민주노동당 3.0%, 국민참여당 2.3%, 미래희망연대 1.9%, 진보신당 0.9% 순으로 나타났다.
보도된 한나라당 소속 후보자간 가상경선에서는 박우석 충남희망포럼 공동대표가 27.2%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김영갑 한나라당 지역 위원장 21.1%, 이창원 강남대학교 겸임교수 8.%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모르겠다 는 43.7%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민주당소속 후보자간 가상경선에서는 김종민 전 충청남도 정무부지사가 30.4%로 1위를 2위는 박익만 민주당 논산 금산 계룡 지역 위원장 (19.7%), 3위 이환식 한남대 석좌교수(6.6%)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한편 민심뉴스가 리서치 피플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11월 23-24일 논산,금산,계룡 지역의 KT 일반전화 가입자 59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으로 실시되었으며 18대 총선의 투표율과 연령별 인구비례에 따른 조사 결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 4.14p다. <길현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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