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자장면콘서트’열려

‘제5회 논산시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자장면콘서트’가 24일 오전 11시 죽림요양원 푸른 숲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황명선 시장, 이혁규 시의회의장, 임종진, 박승룡 시의원, 윤용원 연무읍장을 비롯해 죽림원 이사장 정 봉 스님, 오복경 죽림노인요양원장 및 관내 요양원가족,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죽림복지센터와 죽림노인요양원(원장 오복경) 주최하고 (사)대한가수협회 충남지회 주관, 황산풍장놀이회, 충남가수협회, 드럼&섹스폰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제4회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날 오복경 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런 자리를 만들고 어르신들을 모시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건강을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황명선 시장과 이혁규 의장은 “이러한 행사가 발전되고 커 나갈 수 있도록 시에서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하고 “건강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주성 대한가수협회 논산시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황산풍물놀이팀의 흥겨운 가락과한바탕 신명나는 퓨전놀이로 어르신들과 한데 어우러졌으며, 다문화가족이 참여해 춤과 율동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가수협회에서 초청한 논산이 낳은 가수 배호의 노래로 행사장 분위가 한껏 고조됐다.

이와 함께 연무어린이집 어린이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위해 준비한 재롱잔치를 벌인 뒤 ‘건강하세요’라고 드리는 인사말에 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어르신들의 입가에 환한 웃음이 머금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장비와 재료를 직접 준비해 언제나 정겨운 국민음식 자장면을 즉석에서 청결하고 신속하게 요리하여 참석하신 어르신들에게 대접해 드렸다.

한편 이날 참석한 내빈들은 모두 봉사자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해 음식을 나르는 등 봉사에 참여했으며, 공연을 보면서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으로 만찬을 즐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동환 기자>

<행사를 주최한 죽림요양원 오복경 원장>

<황명선 논산시장>

<의혁규 의장은 직접 배식에 참여했다.>

<임종진 시의원도 배식에 참여해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사회를 맡은 이주성 대한가수협회 논산시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