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의 논산지역 개국공신으로 알려진 최상덕 충남도의원 예비후보(논산 1선거구)가 14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는 당초 합당 공론인 기초 무공천을 번복하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것에 따른 책임감으로 풀이된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안 철수 공동대표의 공공성 및 진솔성의 뜻을 알고, 안 대표의 외곽 조직인 충남내일포럼 집행위원을 맡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새 정치를 하고자 누구 못지않게 열정과 역량을 발휘, 새정치연합의 기초를 다지는데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새 정치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정치’ 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 앞에 약속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합당한지 한달여 만에 국민과의 약속을 휴지조각처럼 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은 당의 정신이 상실된 채 당의 형체만 유지되는 참으로 기묘한 정당으로 전락되었다.”고도 했다.
최상덕 예비후보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정치’ 라는 대의명분의 상실로 새정치민주연합 탈당과 함께 6.4 지방선거에서 저의 열정과 진솔성, 정직함으로 주민의 지지와 열망을 얻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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