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창학 30주년 기념식 열려

건양대학교(총장 이철성)는 지난 13일 오후 2시 건양문화콘서트홀에서 창학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건양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명선 시장, 구본선 논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건양교육재단 설립자인 김희수 박사 내외, 김천중 학교법인 건양교육재단 이사장 및 상임이사, 이원묵 건양사이버대총장, 최원준 건양대학교의료원 의료원장, 김용하 건양대학교의료원 행정원장, 구훈섭 건양대학교 총동문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기념식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준수한 가운데 창학 30주년 기념영상 상영과 내외빈 축사, 명곡상 등 각종 대학 공로자 수상, 대학 비전선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설립자인 김희수 박사의 호를 따서 제정된 명곡상 제1회 수상자는 황명선 논산시장과 건양대 개교 멤버인 김승종 교수, 건양대 직원 엄현석 과장 등이 선정됐다.

또 안병익 건양교육재단 건설본부장이 공로패를, 이규진 김안과병원 본부장은 감사패를 받았고, 1991년 대학 설립때부터 지금까지 대학과 함께 해온 교수 6명과 직원 2명에 대한 30년 장기근속패 전달도 이뤄졌다.

이밖에도 자랑스런 동문상은 식품공학과 91학번 양용제, 국어국문학과 91학번 장승국, 무역학과 91학번 양민석, 화학과 91학번 전구호, 컴퓨터공학과 91학번 나기수, 영어영문학과 91학번 고보라, 화학과 91학번 나기수, 경영학과 93학번 지시하, 경제무역학부 94학번 강동군 동문 등 총 9명이 수상했다.

1991년 개교한 건양대학교는 학생중심대학,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을 추구해오며 전국 최초 동기유발학기 시행, 전국 최초 융합전문단과대학 및 의료공과대학 설립, 전국 최고 수준의 취업명문대학으로 자리잡으며 대한민국 학부교육의 표준을 선도해왔다.

김희수 박사는 “오늘 건양대학교가 30주년을 맞게 된 것은 여기 계신 모든 건양 구성원들의 노력과 희생 덕분이다. 오늘 30주년의 주인공은 여러분”이라고 밝혔다.

이철성 총장은 ‘시대와 세대를 선도하는 혁신대학’이라는 미래비전을 선포하고 지역대학 최초 ESG(Environment 환경·Social 사회·Governance 지배구조) 가치경영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