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논산시 장기요양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논산시장기요양기관시설협회, 논산여성인력개발센터 공동 주최
뉴스일자: 2022년09월06일 10시27분


논산시장기요양기관시설협회(회장 유용희)·논산시장기요양재가협회(회장 김근용)와 논산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임정란)가 공동 주최·주관한 ‘제12회 장기요양인의 날’ 행사가 3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성황 속에 거행됐다.

이번 행사는 논산시 장기요양인들을 대상으로 초청연예인 무대를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갖고, 치매 전문 교수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전문인으로서 업무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논산시 소재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등 관계자 600여명을 비롯해 백성현 논산시장,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 민병춘 논산시의원, 건강보험공단 임현순 논산지사장, 충남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오복경관장 등이 참석했다.

1부 치매 토크 콘서트는 치매 어르신을 모셨던 보호자와 오랜 기간 근무하고 있는 노인주간보호센터 종사자, 그리고 치매 어르신이 직접 나와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고, 치매로 인한 상황을 연극으로 표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충남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전소연 교수의 치매와 우울증 등 깊이 있는 강의가 이어져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도 세종에 거주하는 임모(여·52)씨는 알콜성 치매 엄마와 함께 생활하면서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던 도중 요양시설에 모시게 된 심경을 말해 잔잔한 울림을 주었다.

강경 요양시설에서 요양보호사 및 간호조무사로 10년째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서희순(여·49)씨는 치매어르신 케어는 인내심과 보람이 동시에 존재하는 사례 소개와 더불어 존중의 보살핌이 무척 중요하다며 모든 장기요양인들은 어르신을 사랑과 진심으로 모시고 있기에 관심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인근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지만 인지장애를 겪고 있다는 손모(여·75)어르신도 직접 무대에 올라 치매로 진단받았을 때의 충격과 이후에 자녀들과 이웃들이 바라보는 심경을 담담하게 표현했으며 치매로 고통받는 모든 이들에게 지금보다 더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달라고 말했다.

2부는 논산여성인력개발센터가 참여자들에게 교육훈련을 비롯해 직무교육 정보 제공 및 휴직자 발굴 부스 등 다채로운 내용의 테마부스를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요양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다수의 요양인들이 논산여성인력개발센터 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자격을 취득하고, 현업에 종사하는 분들로 고용유지에 격려와 응원을 보내는 의미와 경력단절을 예방하고자 상담도 진행했다.

논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의 능력개발 및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직업교육과 취업 지원 및 각종 여성 후생복지를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논산시 유일한 여성직업교육훈련기관이다.

또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대상으로 직업상담 구인·구직 관리, 인턴십 지원 및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이며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취업 지원 새로일하기센터도 운영 중이다.

이날 장기요양기관 발전을 위해 수고한 종사자 중 논산시장상 10명, 논산시의회 의장상 6명, 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 본부장상 4명 등이 각각 수상했다.

논산시장기요양기관시설협회 유용희 회장(더큰사랑요양원 원장)은 “코로나 19로 가슴 졸이고 여름 내내 많은 땀을 흘린 장기요양인들이 세상을 올바로 살면서 함께 손을 잡고 어르신들의 세상을 바꿔보았으면 한다”며 “오늘만큼은 모든 것을 잠시 내려두고 모처럼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부 연예인 초청 힐링 축제는 7080세대를 풍미했던 코미디언 엄용수, 가수 위일청, 고교얄개 이승현, 탤런트 한춘일 마술공연, 가수 이출(함중아와 양키즈 멤버) 등 출연해 최고의 공연을 선보여 박수와 함께 함성도 지르고, 노래를 따라부르며 모두가 추억 속으로 흠뻑 빠져드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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